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양계연구회(회장 구본선) 10개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14일 ‘가축사육유해요인 사전예방시범사업 컨설팅’을 추진했다.
가축사육유해요인 사전예방시범사업은 가축사육 작업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평가하고 해당 작목의 농작업 위험요소 분석 결과에 따라 농작업 안전 편의 장비 보급·사용과 안전교육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양평군농업기술센터는 양계연구회 10개 농가에 공기순환 장치 등 작업 능률을 높일 수 있는 장비 7종을 보급했으며, 사업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10월까지 맞춤형 안전관리 관련 컨설팅을 지속 진행할 예정이다.
양계연구회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을 바탕으로 사업장 상황에 맞는 장비 성능 평가와 보급을 통해 작업환경 개선이 된 것에 대해 매우 만족한다”며, “컨설턴트의 위험요소 분석과 안전교육으로 안일했던 농작업 안전에 대한 의식을 제고 하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정범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양계연구회원들이 평소 농작업 전・후로 불편하거나 궁금했던 사항을 해소하고 안전보건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함양하길 바란다”며 “축사 내 작업 시 안전을 저해하는 작업 관행과 환경을 개선하고 지속적인 안전관리 실천을 생활화해 안전한 일터 만들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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