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이영봉)가 28일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 양당 합의 끝에 결과보고서가 가결됐다.
이번 인사청문회는 지난 11월 21일 경기도·경기도의회가 체결한 ‘산하기관장인사청문 업무협약’에 따라, 17일 도가 인사청문을 요청한 6개 산하기관장 중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인 경기관광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정책역량 검증이 실시된 것이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 후보자는 금호아시아나 사원을 시작으로 아시아나항공 홍보실장, STX그룹 대외협력본부장·경영본부장, 효성그룹 홍보실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청문위원으로 참석한 위원들은 경기관광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해 신뢰성, 전문성, 창의성, 도정이해도, 자치분권이해도 등 5가지 항목에 대해 질의하였으며, 사장 임용 이후 정책방향에 대한 제언도 덧붙였다.
이영봉 위원장은 “오늘 청문회에서 양당합의를 통해 인사청문 결과보고서가 채택된 것에 대해 큰 의미가 있다”며, “청문 위원님들의 지적하신 사항들이 공사 운영에 합리적으로 반영되기를 기대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인사청문회 당일 오후, 후보자의 답변을 참고하여 종합적으로 검토한 청문평가 의견서를 제출하였으며, 후보자에 대한 청문결과 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의결했다.
한편, 청문결과는 업무협약에 따라 3일 이내 경기도로 송부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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