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2년 아동학대 공공 대응체계 구축’ 평가에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우수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아동학대 공공 대응체계 구축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지자체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공공 대응체계 구축 성과를 평가하는 것으로, 올해 아동학대전담공무원 배치 및 지원 등 3개 분야 7개 항목을 심사해 성과가 우수한 광역 2개 시도(최우수와 우수)와 기초 지자체 6개 시군구를 시상했다.
경기도는 아동학대 대응체계 공공화 시행에 따라 전국 최초로 광역기능을 하는 거점아동보호전문기관을 지난 1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로써 관계 기관협력을 통한 대응체계 강화, 학대 피해아동을 위한 인프라 확충 및 전문성 강화, 전담의료기관 활성화 시범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점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유소정 경기도 아동돌봄과장은 “이번 수상은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아동 보호에 대한 선제적·적극적 행정에 대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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