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일보

오산시의회, 개원이래 최초 인사청문회 실시.. 오산도시공사 사장 후보자 검증

오경희 | 기사입력 2024/11/01 [21:03]

오산시의회, 개원이래 최초 인사청문회 실시.. 오산도시공사 사장 후보자 검증

오경희 | 입력 : 2024/11/01 [21:03]



오산시의회가 개원이래 최초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10월 30일 열린 인사청문회는 1991년 4월 15일 오산시의회 개원 이래 최초로 개최된 청문회로 도시공사 사장과 출자·출연기관의 장을 인사청문 대상에 포함시키는 내용으로 제정된 오산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 에 따라 배명곤 용인산업진흥원장 오산도시공사 사장 임명 후보자에 대한 자격과 업무수행능력을 철저하게 검증 했으며 다음날인 1일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또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전예슬 위원장을 비롯해 성길용, 전도현, 송진영, 조미선 의원 등 5명의 위원으로  후보자를 상대로 오산도시공사의 정책 현안과 과제, 공사 운영과 조직 관리, 지분확보 대책 등에 대한 후보자의 견해에 대해 날카로운 검증을 펼쳤다. 

 

특히 지난 40여년간 용인시 공직자로 근무하며 도시계획 및 택지개발 등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을 계획하고 시공 및 준공 등의 업무 수행과 퇴직 이후 용인시산업진흥원 원장으로 역임한 후보자의 경력에 따라 공사 출범 후 조속한 정상화와 수익성 확보 방안 등 경영능력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전예슬 위원장은 “공공시설의 효율적 관리와 시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후보자의 자격 및 전문성과 업무 수행 능력을 종합적으로 검증했다”며 “앞으로도 주요 직위의 인선 과정에 시의회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채택한 오산도시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는 의장에게 제출하고, 의장은 시장에게 송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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