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시장 이현재)가 학교문화예술축제를 맞아 흡연·음주·비만을 예방할 수 있는 다채로운 건강생활실천 체험 행사를 진행하며 주목받았다.
30일 하남시에 따르면 하남시보건소는 지난 28일 하남시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학생·교직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흡연·음주·비만 등 건강위험요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확대할 수 있는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먼저 금연·음주 예방을 위한 체험부스로는 평생금연다짐 포토존과 특수고글을 활용한 가상 음주체험존이 운영됐다. 특히 이날 체험부스를 이용한 참가자들은 사물이 실제보다 작게 보이거나 방향감각을 흐리는 식의 특수고글 착용 체험 행사에 큰 관심을 보이며, 음주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했다.
또한, 비만·구강·영양을 주제로 한 체험부스로는 OX 퀴즈 풀기와 건강생활실천 다짐 서약 등이 진행됐다. 청소년들은 OX 퀴즈 풀기를 통해 소아비만은 성인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를 학습하며 올바른 식습관 형성의 중요성을 배웠다.
박강용 하남시보건소장은 “하남시보건소는청소년이 흡연·음주·비만 등 건강위험요인으로부터 보호받고, 쾌적한 교육 환경 속에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보건소는 청소년의 신규 흡연 진입 차단 및 흡연 청소년의 조기 금연을 지원하고자 흡연 예방 교육과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난 3월부터 ‘아동·청소년 비만건강상담실’을 신규 추진·운영하며 개별 맞춤형 운동 및 영양 상담 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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