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19일 파주시 운정호수공원 내 광장에서 운정지구와 교하지구를 운행하는 수요응답형 버스인 ’도시형 똑버스‘ 증차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주민과 함께 김경일 파주시장 및 지역구 도의원, 시의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개통을 축하했으며, 행사는 경과보고, 기념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파주 ’도시형 똑버스‘는 20일부터 기존 10대에서 15대로 5대 증차해 운행 예정이며, 운행 구역 및 운행요 금은 기존과 동일하다.
수요응답형 버스란 정해진 노선 없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실제 승객들 수요에 맞춰 실시간 최적의 이동 경로를 정하는 신(新) 교통서비스로서, 파주시는 교통취약지역 시민에게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2021년 12월부터 ’똑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운정지구와 교하지구에는 현재 10대의 똑버스가 운행되고 있지만 넓은 면적으로 대기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증차에 대한 주민 요구가 있었으며, 파주시는 이를 해결하고자 관련기관과 협의를 지속한 끝에 증차 운행을 위한 사업비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광역교통개선부담금 28억 원을 확보했다.
파주시는 이번 똑버스 증차 운행으로 교통복지 강화와 함께 시민의 교통편의가 더욱 증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광탄면, 탄현면, 운정4동을 운행하는 농촌형 똑버스를 연내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 똑버스 확대 운영을 통해 더 많은 시민에게 편안한 이동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고령층을 위한 전화 호출 서비스 도입 등 똑버스의 기능과 역할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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