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이단 갬블러크루는 지난 18일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청소년성장지원드림톡 사회적협동조합에서 위탁 운영하는 청소년 휴카페 ‘개울가’와 함께 양평군 개군면에 있는 개군초등학교를 찾아 공연을 펼쳤다.
2023년 경기도 문화의 날 문화예술지원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번 공연에서 갬블러크루는 해설이 있는 스트릿댄스, 비트박스 퍼포먼스, 프리스타일 댄스 등을 선보이며 개군초등학교 재학생들이 새롭고 역동적인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갬블러크루는 올해 열린 항저우아시안게임 브레이킹 국가대표와 상비군을 보유한 브레이킹 크루로, 이번 공연은 여성 락킹 크루 롤링핸즈와 함께 했다.
개군초 6학년 한 학생은 “목이 다 쉬어버릴 정도로 계속 소리 지르며 공연을 즐겼는데, 학교에서 봤던 공연 중 최고였다.”며 “올해 6학년이라 졸업을 앞두고 있는데 졸업 전 최고의 공연을 볼 수 있어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개군초 교사는 “아이들이 학교에서 이렇게 수준 높고 즐거운 공연을 볼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고, 다음번에 또 기회가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이 공연을 볼 수 있도록 연계해주신 청소년성장지원드림톡 사회적협동조합 이경미 이사장님과 개군면 청소년 휴카페 개울가 김태희 센터장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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