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10일 경기도에서 주최한 ‘2023년 경기도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31개 각 지자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지역 맞춤형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을 발굴하고 확산시키기 위하여 매년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1차 서면 심사를 통과한 6개의 시군이 2차 본선에 올라 우수시책을 공유하였으며, 파주시는 ‘맘(Mom)에 가까운, 맘(Mom)이 편한 든든한 파주’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2023년 파주시는 문산 등 북부지역 여성 건강을 위해 문산보건지소에서 ‘화목하고 심신(心身)한 산부인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운정보건지소를 보건소로 승격시킨 후 모자보건팀을 신설했다. 또한 운정보건소 내 임산부·영유아 특화공간인 아이맘공간을 운영할 예정으로 인구분포와 기반시설 등 파주시의 지역별 특성에 맞추어 공공의료 체계를 마련하고 기반시설을 확충했다.
또한 결혼 준비에서 임신·출산·양육, 다문화·한부모가정 지원사업 정책을 한 권에 담은 안내서, ‘아이좋아파주’를 관내 다양한 병원과 기관에 배부하는 등 생활 속 기반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종합적으로 접근하는 정책을 펼쳐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앞으로 파주시는 지역 맞춤형 정책으로 공공의료서비스의 지역 간 격차를 줄이고, 사회적 인식 변화 정책을 병행하여 출산·양육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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