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교하도서관은 10월 17일부터 11월 7일까지 ‘동네사람’이라는 강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네사람’은 지역주민을 강사로 초청해 시민 간의 소통을 꾀하는 교하도서관의 대표적인 지역 연계 강연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이번 10주년 프로그램에서는 ‘예술이 일상인 사람들’이라는 강연 주제로 지역의 화가, 음악인 등 지역의 재능있는 다양한 예술가를 만나보고 축하 공연과 출판물 제작도 함께 예정돼 있다.
첫 번째 강연자인 장순일 작가는 생활에서 작품 소재를 찾는 예술가로 자연 그림책 세밀화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어서 계절 꽃과 자연을 소재로 특출한 작품세계를 펼치는 이현주 화초전문가의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며, 음악 특화 도서관인 가람도서관 상주 연주단체 ‘클래즈’를 이끄는 이시우 클라리네티스트의 음악 이야기도 준비돼 있다.
마지막으로 웹툰·영화·드라마 감독인 정연식 작가를 통해 그의 작품세계를 듣고 파주 교하에서 살며 이야기를 지어오고 있는 삶을 들어본다.
교하도서관은 동네 사람 강연 10주년을 기념해 오는 11월 11일에는 동네사람 특별 공연으로 소극장에서 ‘클래즈’의 협주 무대를 선보이는 한편, 올해 만났던 ‘동네사람’ 열두 명의 강연을 마을 잡지 <디어 교하> 기자단과 협력해 책자로 제작해 그간의 성과를 정리하고 주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