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제11회 호스피스의 날을 맞아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연명의료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이달 15일까지 기념행사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연명의료결정법에서 매년 10월 둘째 주 토요일로 정한 ‘호스피스의 날’은 호스피스·완화의료를 알리고 사회적 관심 촉구를 위해 지정한 날이다.
호스피스·완화의료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을 가진 환자의 신체적 증상을 적극 조절하고, 환자와 가족의 심리·사회적 어려움을 도와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이별의 시간이 아니라, 삶의 순간입니다’ 라는 슬로건 아래 아주대학교병원 권역별 호스피스센터와 협업해 방문전문 인력 대상으로 호스피스 완화교육을 실시한다.
아울러 홍보물품과 호스피스 안내 리플릿을 시민들에게 배포해 호스피스의 날을 알리고 호스피스·완화의료 인식 개선과 웰다잉(Well-Dying) 문화 조성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오상근 상록수보건소장은 “호스피스에 대한 올바른 홍보를 통해 환자들이 삶의 마지막 순간을 평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노인 및 재가암환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예방적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방문간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상록수보건소(031-481-5952) 및 단원보건소(031-481-6621)로 전화문의 하면 된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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