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시장 김성제)가 65세 이상 어르신의 이동권 보장과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지난 6월 시행한‘노인 버스 무료승차 지원사업’의 교통비 지급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교통비는 분기별로 정산해 매 분기의 익월 말경 지급되며, 노인 버스 무료승차 지원 사업이 처음 시행된 6월부터 9월까지 이용분은 10월 27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입금 오류 발생 건에 대해서는 개별 유선 연락을 통해 사유를 확인 후 11월 중 지급한다.
지급되는 교통비는 의왕시 지패스(G-PASS) 교통카드로 의왕시를 정차하는 시내·마을·광역버스를 이용한 요금이며, 교통카드 발급 시 등록한 농협 계좌로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지급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 증진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인복지 증진에 앞장서는 의왕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 노인 버스 무료승차 지원 사업’은 만 65세 노인을 대상으로 연간 20만 원의 교통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9월 30일 기준 16,013명이 신청해 지원 대상의 64%가 발급받았으며, 3분기 총이용 건수는 682,543건으로 의왕시 노인들이 실생활에서 교통카드를 유용하게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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