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보건소(소장 장연국)는 임산부의 건강한 출산을 돕는 ‘건강맘! 임산부 요가교실’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16주 이상 임산부 13명을 대상으로 송산3동 공공복합청사에서 9월 한 달간 총 4회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관절을 유연하게 하는 요가 ▲자궁의 위치를 바로잡고 임산부 통증을 줄이는 요가 ▲진통 시 분만 자세와 순산 호흡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태아전화기를 통한 태담 나누기 ▲명상을 통한 태아와의 교감 등 다양한 방식의 태교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임산부 요가는 적절한 산소와 혈액의 공급을 촉진해 태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유도한다. 또한 고관절 이상이나 부종을 예방하고 산도를 넓혀줘 출산 시 통증 완화 및 출산 후 빠른 회복에 도움을 준다.
요가교실에 참여한 한 임산부는 “날씨가 궂은 날에도 요가를 마치고 나면 아프고 결리던 몸이 시원하게 풀어진다”며, “회를 거듭할수록 건강해지는 것 같다. 매우 만족하고 보건소 내 임산부 프로그램이 더 많아지면 좋겠다”고 전했다.
시 보건소는 다양한 모자보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동부행정팀(031-870-6116)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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