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자매도시인 일본 시바타시 대표단이 10월 5~7일 2박 3일의 일정으로 의정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이토 준이치 부시장을 포함해 시의회 의장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앞서 8월 한일 우호도시 친선교환경기로 의정부시 대표단이 시바타에 방문한 이후, 시 승격 60주년을 기념하는 의정부 시민의날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했다.
양 시는 정담회에서 지난 34년 간 쌓아온 우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향후 양 도시 간 교류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동근 시장은 “2019년 이후 시바타시 대표단의 첫 방문으로, 4년 만에 방문해 의정부 시민의 날 행사에 함께 참여하게 돼 더욱 뜻깊다”며, “34년 동안 쌓아온 성과에 더해 앞으로의 30년은 교류 사업의 폭을 넓혀 더 큰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이토 준이치 부시장은 “김동근 시장님을 비롯해 의정부시 직원들의 따뜻한 환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는 민간, 문화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를 확대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답했다.
의정부시와 시바타시는 1989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양국 청소년 간 체육‧문화 체험 교류 행사를 실시하는 등 우호 증진을 위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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