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양복선 관장)이 지난 4일 덕양구 화전동(향동동) 일대에서 주민 모임 ‘향동살리미’와 함께 환경보호 캠페인을 열었다.
향동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6월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의 기후 위기 대응 공모사업에 지원했다. 공모 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복지관은 7월부터 지역주민으로 이루어진 환경 자조모임인 ‘향동살리미’ 운영을 시작했다.
향동살리미는 그동안 환경교육, 친환경 제품 제작, 향동천 생태교육 등 지역주민의 환경 의식을 높이는 교육과 캠페인을 실시해왔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플라스틱 사용하지 않기 약속 운동 △환경보호를 위한 나의 다짐 적어보기 △쓰레기 주우며 달리기(줍깅) 등이 진행됐다.
향동살리미 회원은 “서로 협력하고 연대하면 더 깨끗하고 친환경적인 마을을 만들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다”라고 전했다.
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 양복선 관장은 “회원 여러분이 공동체 의식을바탕으로 지역 현안을 고민한 결과를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복지관이 주민과 함께 마을 활동에 동행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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