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5일 경기테크노파크 다목적실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위원 5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총회는 앞서 지난달 7개 분과에서 진행됐던 내년도 1억 이상 주요사업 221건(4천331억 원)에 대한 심의를 통해 도출된 사업추진에 의견이 있는 23건(214억 원)의 주요사업 및 동 지역회의 요구사업 등을 종합심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편성 등 전 과정에 주민의 참여를 보장해 재정의 책임성·투명성·민주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안산시는 공모사업(시정참여, 청소년제안대회)및 동 지역회의 제안사업과 일반참여예산(1억 원 이상 주요사업) 사업으로 나눠다양한 주민참여를 통한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글로벌 긴축정책과 장기화되는 경기침체로 지방재정 또한 효율적인 집행 및 운영이 요구되고 있는 시점”이라며“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대한 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직접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친 주민의견을 관련 부서와 공유해내년도예산편성에 반영하고‘2024년 주민참여예산안’을 내달 시의회에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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