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5일 농업기술센터 문화체육센터 대강당에서 직원과 주민 150여 명을 대상으로 갈등관리·민관협치에 대한 인식 제고·역량 강화를 위한 「2023 연극으로 배우는 갈등관리· 민관협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다소 어려울 수 있는 갈등관리·민관협치에 대한 내용을 연극콘텐츠를 활용해 구현했으며, 직원과 주민들의 극중 참여를 유도하고 인터뷰로 재미와 흥미를 유발해 교육 몰입도를 높였다.
연극 내용은 쓰레기처리장으로 인한 마을 내 갈등을 다뤄 이웃 간 대화와 소통을 통해 서로에대한 이해의폭을 넓히고 함께 해결방안을 찾아나가는 과정을 그린 것으로, 다양한 등장인물을 통해 교육의 재미를 더했다.
교육에 참석한 공직자는 인터뷰에서 “갈등 당사자 각자의 이로움만 추구하는 것이 아닌, 상대방의입장을 고려해 갈등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볼 수 있어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평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민·관이 함께 만들어나가는 군정을 추진함에 있어, 공공·민간의 갈등관리를위한 소통 능력을 함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갈등관리와 민관협치에 대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