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자율방범대 운정5지대(이하 운정5지대)는 지난 26일 오후 9시 34분경 자유로 문산방향 송천대교 앞 도로에서 교통사고 차량을 발견하여 구조대상자 1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자유로 인근 이면도로를 순찰하던 운정5지대는 우천으로 시야가 제한된 상황에서 가로수와 충돌해 차량 앞면이 반파되고 연기가 치솟고 있는 승합차를 발견했다.
박영욱 운정5지대장 및 지대원은 사고 차량을 발견한 후, 차량 내 운전자가 의식을 잃지 않도록 응급조치했고 2차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인근 차량을 통제하며 운전자 1명을 구조했다. 사고 차량 운전자는 구급대가 도착하여 응급처치 후 이송했다.
파주시자율방범대는 기존 읍면동 지대에서 자체적으로 주 2회 이상 순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한 달에 한 번씩 연합대원 및 읍면동 근무자 60여 명이 파주시 내 한 지역에 집결하여 공동으로 순찰하는 행사도 시행하고 있다.
박영욱 운정5지대장은 “연기 질식 및 2차 추돌사고 등 큰 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을 예방하게 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파주시민의 안전을 위해 활동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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