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왕3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윤영일)는 쾌적하고 깨끗한 마을 조성을 위해 주민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며 환경 개선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먼저, 지난 9월 18일에는 정왕동 내 차단녹지를 방문해 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했다. 해당 차단녹지는 본래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냄새 등 각종 유해 물질을 차단하기 위해 조성됐으나, 현재는 수목이 우거져 있어 주민들이 산책을 즐기는 힐링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이처럼 주민들의 차단녹지 이용이 늘어나면서 차단녹지 조경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환경과 시설물 개선에 관한 요구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9월 27일까지 해당 차단녹지에 조경 정비 등 환경 개선을 통해 동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공동체를 활성화하고자 휴식 및 소통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난 9월 20일에는 오이도 내 수목이 자리한 쉼터에 벤치를 설치해 달라는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현장 방문을 진행했다.
해당 장소는 오이도 주택가 밀집 지역 및 원룸 근처로, 쉼터에는 벚나무가 가득하다. 봄철에는 벚꽃이 만개해 많은 주민이 쉼터를 찾아 벚나무 아래에서 힐링의 시간을 보내고 있으나, 편히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동 행정복지센터는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해당 쉼터에 지난 9월 26일에 총 4개의 벤치를 설치함으로써 주민들이 잠시라도 편히 쉴 수 있게 하고, 이를 소통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정왕3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주민들의 행복은 작은 요청에 귀를 기울이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현장의 소리를 경청하고, 조경 정비 등을 통한 마을 환경 개선에 주력해 주민 만족도를 높여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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