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재구)는 거모동 1802번지 일대에 있는 노후 계단의 정비를 추진해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현재 군자동은 주민참여예산사업을 통해 거모동 1802번지 ‘좌측’에 있는 노후 계단의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계단은 경사가 심한데다 노후화돼 깨진 곳이 많고, 주변에는 쓰레기까지 방치돼 있어 주민들의 발걸음이 끊긴 상태다.
이에 동 주민센터는 주민자치위원 및 시흥도시재생사업단 직원과 함께 현장에 방문해 노후 상태를 점검하고 보수 방안을 고민하면서 잡풀 제거와 환경정화를 추진한 뒤, 오는 10월 중 전면 보수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우측’에 있는 노후 계단은 지난 6월에 보수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공사는 동 중심 생활민원 책임 실현을 위해 운영 중인 ‘동장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민원으로 시작됐다.
계단 난간이 흔들린다는 민원이 접수돼 현장을 살펴보니 난간뿐만 아니라 바닥의 노후화도 심한 상태였다. 바로 옆에는 어린이집이 위치해 영유아가 많이 이용하고 있어 보수가 시급하다고 판단했다. 건설행정과, 교통행정과 등 시흥시청 관계부서의 의견을 빠르게 수렴하고, 바닥 보수와 난간 교체를 추진함으로써 안전한 계단으로 탈바꿈했다.
김재구 군자동장은 “동장신문고를 통해 접수되는 많은 민원 사항을 관계부서와 협력해 신속히 해결하려 애쓰고 있다”라며 “주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적극 소통하면서 더욱안전하고 깨끗한 마을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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