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현상생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수현)은 추석을 맞아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노인맞춤돌봄 서비스 전체 대상자 334명에게 정서지원 사업으로 식료품 꾸러미를 제공한다.
이번 정서지원 사업은 ‘보름달처럼 풍성한 한가위’라는 문구처럼, 소외된 어르신 없이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햇반, 라면, 사골곰탕, 떡국떡으로 구성된 식료품 꾸러미를 마련해 제공한다.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독거노인의 경우, 가족과의 관계 단절 또는 부재 등으로 명절에 홀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이에 정서지원 사업을 통해 생활지원사가 직접 가정에 방문해 명절선물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거나 말벗이 돼주며 정서적 소외감을 경감시키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또한, 연휴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해 오는 9월 30일과 10월 2일 총 2일간 전체 서비스 대상자에게 방문 및 유선 연락을 통한 안부 확인을 진행한다.
이번 정서지원 사업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노인맞춤돌봄 서비스를 받은 지 2년 정도 됐는데, 매번 받기만 해서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 든다”라며 “항상 잘해줘서 고맙고 명절선물도 감사히 잘 받겠다”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수현 함현상생종합사회복지관장은 “긴 연휴 기간에 노인맞춤돌봄 서비스팀이 어르신들의 안전과 응급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9월 30일, 10월 2일까지 이틀간 안부 확인을 진행한다”며 “취약 노인의 건강 악화 예방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노인맞춤돌봄 서비스 종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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