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추석 황금연휴 기간인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주요 관광지와 시설을 대부분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임진각 관광지 내 ▲평화곤돌라 ▲디엠제트(DMZ) 생생누리 ▲독개다리 ▲평화누리캠핑장 등은 연휴 기간 모두 운영된다. 임진각평화곤돌라는 9월 28일~10월 3일까지 80세 이상 무료 탑승 행사를 진행한다.
황희·이이 선생 유적지 및 파주 장릉·삼릉 모두 정상 운영하며, 연휴 기간 관광객들은 파주 장릉·삼릉을 무료로 입장하여 관람할 수 있다. 오두산통일전망대는 9월 29일 추석 당일 관람료가 무료다.
율곡수목원 역시 휴무 없이 운영되며 임진강의 풍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대, 아이들 놀이터도 있어 온 가족이 즐겁게 보낼 수 있다. 애완동물 동반은 입장이 제한되며 캠핑 의자는 설치할 수 없으나, 돗자리와 간단한 도시락은 가능해 가을을 만끽하며 명절 음식과 소풍을 즐길 수 있다.
헤이리예술마을에서는 9월 23일~10월 1일에 ‘헤이리국제음악제’가 열린다. ▲클래식기타 연주회 ▲바이올린 연주회 ▲헤이리챔버오케스트라 음악회 등이 날짜별로 준비되어 있다. 예매 등 자세한 사항은 헤이리예술마을 누리집(www.heyri.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은 추석 당일인 29일만 휴관하며, 9월 28일, 9월 30일, 10월 1일 3일간 수장고의 특색을 반영한 추석 관련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추석, 풍요롭게 모아보기’ 체험을 통해 수장고에서 추석 관련 소장품을 관람하고, 제시된 안내에 따라 그림으로도 표현해 볼 수 있다.
완성된 그림은 즉석에서 배지(핀 버튼)로 제작, 추석 풍경이 담긴 친환경 가방(에코백)과 함께 제공한다. 아울러 사진 구역인 ‘소원을 이루어주는 보름달’에서 찍은 사진을 자신의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에 올려 인증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휴무일은 ▲디엠제트(DMZ) 평화관광(제3땅굴-도라전망대)은 9월 28~29일, 10월 2~3일 ▲공릉관광지(공릉캠핑장, 하니랜드)는 9월 29일 ▲문화관광해설사 및 파주시티투어는 9월 28~30일로, 해당 관광지 방문 계획이 있는 경우 참고가 필요하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주요 관광지의 안전 및 환경 점검을 실시해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