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역 경제 회복과 촉진을 위해 민생경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민생경제회복위원회를 운영한다.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20일 민간 전문가 6명을 위원으로 위촉하고 제2기 민생경제회복위원회를 구성, 운영한다고 밝혔다.
민생경제회복위원회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중소기업·지원, 규제개선, 물가안정 등 서민경제와 직결된 현안에 대해 선제적으로 의제를 발굴하고 대응 방안을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광명시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민생경제회복위원회를 가동하는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이다. 시는 지난해 민선 8기를 시작하며 시정혁신기획단 내 경제정책, 소상공인, 일자리 분야 민간 전문가 4명으로 민생경제회복위원회를 구성하고 10개 민생경제 신규사업을 제안한 바 있다.
시는 위원회의 제안을 검토해 지역화폐 확대 발행, 소상공인 수요 맞춤형 종합지원, 폐업지원금, 광명형 4차산업 맞춤형 인재 육성 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이번 제2기 민생경제회복위원회 운영을 통해 기존 추진하는 정책을 보강하는 한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중소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대상자 중심의 민생안정 정책을 발굴해 내년 사업에 반영하는 등 침체된 지역 경제 회복을 도모할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고물가 고금리로 민생경제가 매우 어려운 실정”이라며 “가장 어려움을 겪는 계층과 경제 사각지대를 발굴해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민생경제회복위원회와 함께 시민을 위한 생활밀착형 민생정책을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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