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19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제16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치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치매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4년 만에 재개됐으며 시민 500명이 함께했다.
기념행사 1부는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으로 치매극복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고, 2부에서는 치매인식개선 연극 ‘가족’ 공연을 선보였다.
치매인식개선 연극 ‘가족’ 공연을 통해 관람객들이 치매 노인을 둔 가족의 고통을 이해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또한 치매선별검사, 치매예방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체험, 인생네컷 사진 촬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운영해 시민들에게 치매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참여를 이끌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제16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가 시민들의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치매가 있어도 살기 좋은 도시 부천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오는 22일까지 치매극복 주간행사를 진행 중이며 부천시 치매사업 관련 인증샷으로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150명에게 기념품을 지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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