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이달 20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어린이와 임신부, 노약자 등을 대상으로 독감(인플루엔자) 백신을 무료로 접종한다고 21일 밝혔다.
무료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 이상∼13세 이하의 영유아 및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노인 및 의료취약계층 등 독감 고위험군이다.
하남시는 원활한 예방접종을 위해 연령 및 대상별로 시기를 나눠 접종을 시행한다.
독감 주사를 처음 맞는 생후 6개월 이상 ~ 9세 미만의 2회 접종 대상자부터 이달 20일 접종을 시작한다.
이어 ▲(10월 5일부터) 13세 이하 1회 접종 대상자와 임신부 ▲(10월 11일부터) 75세 이상 ▲(10월 16일부터) 70~74세 ▲(10월 19일부터) 65~69세 ▲(10월 23일부터) 50~64세 기초수급권자 및 국가유공자, 14~64세 중증장애인 등 대상자가 사업 종료일인 내년 4월 30일까지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대상자는 지정된 기간에 신분증 및 임신 확인 서류(임신부) 등을 지참해 지역 지정 의료기관 143개소를 방문하거나 전국 지정 의료 기관 또는 보건소를 찾아 접종받을 수 있다. 지정 의료기관은 하남시보건소 홈페이지(https://www.hanam.go.kr/health) 및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https://nip.kdca.go.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현재 시장은 “독감 백신 접종은 겨울철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면역력 강화 방법”이라며 “접종 대상자는 지정된 기간을 잘 확인해 백신을 꼭 접종받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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