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시장 이충우)에서는 화재 발생시 많은 재산 피해가 발생하는 축사시설에 대한 화재 예방을 오는 9월 말까지 접수받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사시설 화재 예방은 축산농가 고령화 및 전기시설 노후로 전기화재 위험이 증가하여 축사시설 화재 안전 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축사시설 안전점검을 통한 취약요소 사전 발굴 및 제거를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여주시에서는 지난 2월까지 관내 양돈 농가 94호, 양계 농가 265호 등 총 359호를 대상으로 축사시설 전기 안전진단 신청을 접수를 받아 12개소에 대하여 진단하고 결과를 대상자들에게 통보하였고, 지난 7월 21일에는 관내 양계농가 3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3층 세미나실에서 축산농가 전기 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아울러 9월 말까지 추진 중인 「축사시설 전기 안전진단」 추가 접수를 위해 현수막 15개를 제작하여 8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배포·게시하였고, 유동 인구가 많은 여흥·중앙·오학동 지역 지정 게시대에 게시하였다.
또한 이·통장 회의 시 해당 사업 신청을 안내하도록 하여 전기안전 점검 신청 홍보 및 안전문화 운동을 추진 중에 있다.
김현택 축산과장은 “보다 안전한 축사시설을 만들기 위해 「축사시설 전기 안전진단」을 신청하지 않은 축산농가에서는 기한 내에 신청하여 사전에 화재 예방을 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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