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한국환경공단과 과대포장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불필요한 자원 낭비 및 폐기물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는 대형마트 등을 대상으로 과대포장 및 분리배출 표시의 적정 여부에 대해 점검에 나선다.
특히 명절을 앞두고 판매량이 급증하는 건강기능 식품류, 주류, 화장품류 등 명절 선물세트 제품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적정 횟수 또는 공간 비율을 초과한 것으로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전문기관에 포장검사를 받도록 하고 그 결과에 따라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또한 플라스틱, 금속캔, 유리병, 등 분리배출 표시 의무 대상 포장재에 인쇄 또는 각인, 라벨 부착을 통해 분리배출 표시를 제대로 했는지에 대한 점검도 병행한다.
포장기준 위반 또는 분리배출 표시를 하지 아니하거나 거짓으로 표시한 경우에는 1차 100만 원, 2차 200만 원, 3차 300만 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심재우 자원순환과장은 “불필요한 포장폐기물로 인한 자원 낭비가 발생하지 않도록 집중 점검할 계획”이라며 “제조업체에서는 적정포장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고 시민들도 분리배출 표시에 맞춰 올바른 분리배출을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설 명절을 앞두고 점검을 실시해 과대포장 위반으로 2건을 적발했고, 분리배출 표시 위반은 4건을 적발해 과태료를 부과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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