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지역자활센터(센터장 최유진)와 ㈜ 미쁨 로스팅타이거(대표 이승택)가 18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양평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 중인 꿀비 트레일러 사업과 11월 중 개소를 앞두고 있는 테이크아웃 커피전문점의 활성화를 위해, 자활참여자들에게 바리스타 및 서비스 교육을 비롯해 질 좋은 커피와 디저트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사항은 ▲커피전문점 컨설팅 지원 ▲바리스타 교육 지원 ▲커피 직무교육 ▲다양한 사업 아이템 공유 등으로 사업단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미쁨 로스팅타이거는 양평읍 백안리 용문산 자락에 위치한 100평이 넘는 초대형 HACCP인증 로스터리 공장으로 관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벨기에산 로스터기 3대를 보유해 원하는 생두 품종과 블렌딩, 배전 강도를 맞춰 주문자 생산방식의 커피를 제조·판매하고 있다.
양평지역자활센터 최유진 센터장은 “평소 지역사회 복지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선행을 실천해오신 이승택 대표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지역사회 나눔을 기반으로 오랜 기간 활동해온 미쁨 로스팅타이거 커피를 양평군민에게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 미쁨 로스팅타이거 이승택 대표는 “양평지역자활센터에서 저소득층의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을 해결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며 “물 맑은 양평에서 로스팅한 커피로 지역사회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양평지역자활센터는 양평군 자활사업 발전을 위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다양한 교육과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8개 자활근로사업단에서 32명의 자활참여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실업․빈곤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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