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농촌지역의 불법소각 행위를 방지하고 미세먼지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가을철 농업부산물 파쇄사업」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농업활동을 통해 발생하는 깻대, 고춧대, 콩대 등의 농업부산물은 처리 방법의 한계로 주로 노천소각에 의존해 왔으며, 이 때문에 산불의 위험은 물론 미세먼지 발생이 우려돼왔다.
농업부산물 파쇄를 원하는 농가는 사업기간(2023.9.15.~11.15.) 내에 동두천시 농업축산위생과 농업기술팀으로 전화(☎031-860-3327) 등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불법소각을 예방하고 농촌 생활환경 개선과 시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동두천시는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봄철 파쇄사업을 추진하여 216농가에서 221톤을 파쇄하였으며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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