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청년이 찾은 ‘부천 8경’ 매력은?…관광상품 개발 주력청년 주도로 부천의 특색 및 매력 발굴 기회 제공…관광 활성화 기폭제 기대
부천시는 ‘2023 부천 관광 트래블리그’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15~16일 1박 2일동안 청년 대상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홍보 여행(팸투어)을 개최했다.
‘2023 부천 관광 트래블리그’은 청년들이 직접 부천 8경을 둘러보고부천형 관광상품 및 코스를 기획해 이를 프레젠테이션 형식으로 발표하는 공모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전 홍보 여행(팸투어)은 청년 주도로 부천 8경을 체험하고, 부천 관광 경험을 바탕으로 부천 관광산업발전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과 지역의 구석구석 숨은 관광자원을 발견하기 위해 추진됐다.
동덕여자대학교, 백석예술대학교, 서울신학대학교, 숭의여자대학교, 신구대학교, 한양여자대학교,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 등 국내 7개 대학 및 전문학교에서 80여 명이 참여해 부천 8경과 다양한 관광자원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첫날 4,576개의 파이프오르간과 뛰어난 건축음향을 갖추고클래식 거장들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하는 제7경 ‘부천아트센터’,도심 녹색 휴식공간에서다양한꽃과 수목을 감상할 수 있는제2경 ‘부천자연생태공원’을 방문해 장소별 특색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 부천천문과학관에서 운영하는 야간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도 했다.
둘째 날에는 도시민들에게 삶의 여유와 휴식을 제공하는 제5경 ‘상동호수공원·수피아’, 국내 최초 폐소각장 문화재생시설인 제8경 ‘부천아트벙커B39’, 부천의 역사를 알 수있는 부천시립박물관을 둘러보고, 부천한옥마을의 떡메치기 체험으로 마무리했다.
특히, 제26회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가 열리는 제7경 ‘한국만화박물관’에서 한국만화의 역사, 문화를 알아보고, 부천국제만화축제 프로그램과 전시공연을 즐겼다. 특히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드라마, 영화 속의 다양한 캐릭터로 분장한 코스튬플레이어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며 부천의 매력을 만끽했다.
참가자들은 홍보여행(팸투어) 경험을 바탕으로 부천 8경 연계 상품을 기획하여,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여행업계 전문가들에게 온라인으로 상담 및 조언을받을예정이다. 또한 10월 6일에는 부천 아트벙커 B39에서 경진대회를 열고 우수한 부천 8경 연계관광상품을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이점숙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청년 관점의 참신한 관광상품 아이디어가 관광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부천 8경의 특색과 장점이 돋보이는 관광콘텐츠를 개발해 부천관광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것”이라고전했다.
한편 부천시는 민선8기 문화 산업화 및 관광 활성화 기조에 따라 부천형 관광상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부천 8경에는 △백만송이장미원 △부천자연생태공원 △진달래동산 △상동호수공원·수피아 △부천둘레길 △한국만화박물관 △부천아트센터 △부천아트벙커 B39가 최종 선정됐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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