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의정부시장이 9월 15일 의정부노인종합복지관에서 ‘현장시장실’을 열고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시민의 삶을 바꾸기 위해 시작한 현장 시장실은 작년 7월부터 1년간 매주 운영됐다. 다양한 장소에서 시민들과 일 대일로 만나거나 주제별로 의견을 나누며 살기 좋은 의정부를 만들기 위한 고민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진행된 현장 시장실에서는 복지관 시설 개선, 백석천 관리, 보행로 흡연금지 표시 및 단속, 볼라드 제거 요청, 서부역 횡단보도 설치 등에 관한 이야기가 오갔다.
현장 시장실에 찾아온 한 어르신은 “홀로 적적하지 않게 복지관에 나와서 사람들을 만나며 즐겁게 살고 있다”며, “복지관 서비스와 직원들의 친절함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시민들이 말씀하신 사항에 대해 빠른 시일 내에 확인해 조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복지관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이 불편하시지 않도록 시설 개선에도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에게 다가가는 현장 시장실은 관내 공공기관을 순회하며 운영하고 있으며, 10월 6일에는 영어도서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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