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조직 내 인권 감수성 향상 및 인권문화 조성을 위해 김포시 전 직원 및 산하기관 직원 355여명을 대상으로 ‘2023년 김포시 공직자 인권영화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11일~14일 진행된 이번 교육은 국가인권위원회 추천작 △ 노동인권과 왜곡된 사회구조에 대해 생각해보는 “다음 소희”(9.11.~12.) △ 보호종료아동 인권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 “열여덟, 어른이 되는 나이”(9.13.) △ 가족 간, 세대 간의 인권 문제를 보여주는 ”세자매“(9.14.)로 이어졌고, 작품감상을 통해 인권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 소희“ 영화 교육에 참여한 주무관 A씨는 “인권을 주제로 한 영화라서 다소 무거운 점은 있었지만, 노동인권의 현시점을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교육”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기욱 감사담당관은 ”공직자는 시민을 대상으로 봉사하기 때문에 시민의 다양한 입장과 권리를 알고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인권 감수성은 단발성의 강의 교육 등을 통해 향상되는 것이 아니기에 꾸준히 향상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감사담당관에서는 지난 7월 ~ 9월 총 4회에 걸쳐 반상회 및 주민자치회를 통해 시민 대상 인권교육을 실시했으며, 2024년 인권위원회 설립 추진을 준비 중에 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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