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신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2일 ‘행복 배달사업’을 진행했다.
‘행복 배달사업’은 광주시자원봉사센터 내 푸르미가게를 이용하는 취약계층 중 장거리 이동에 어려움이 있는 가구를 선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푸르미가게 물품을 배달하며 대상자와 일촌을 맺어 1년간 대상자의 어려움을 살펴보며 취약계층의 인적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협의체 위원들이 매월 대상자들을 방문, 대상자들도 협의체 위원들에게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고 반갑게 맞이하는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 지원 대상자는 “매월 잊지 않고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제 건강도 많이 회복되고 마음도 많이 건강해진 것 같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에 대해 신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연숙 부위원장은 “몸도 건강해지고 얼굴도 밝아진 대상자를 보니 정말 기쁘다”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을 통해 대상자들과 소통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편, 신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2년 11월 ‘동행하는 기쁨, 함께 나누는 행복’을 목표로 출범한 민관 협력단체로 신현동 취약계층을 위한 1인 1계좌 후원 모집을 통해 지역의 복지 지원 체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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