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오는 22일까지 광주사랑카드 부정 유통 근절을 위한 일제 단속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광주사랑카드 이용자와 거래량이 증가함에 따라 지역사랑상품권 정책의 신뢰성 제고와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광주사랑카드 가맹점을 대상으로 부정 유통 집중 단속을 추진한다.
합동단속반은 1만3천244개 가맹점을 대상으로 지역화폐 이상 거래 탐지시스템을 통해 점검하고 부정 유통 의심거래 발생 가맹점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실제 매출 금액 이상의 거래를 통해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 가맹점 등록 제한 업종 운영, 광주사랑카드 결제 거부 및 현금과 차별대우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방세환 시장은 “광주사랑카드를 악용해 부당이득을 취하거나 사용 차별하는 가맹점을 철저히 단속해 광주사랑카드가 본래 취지대로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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