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보건소(소장 장연국)는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에 대비해 합병증 및 입원‧사망 위험이 큰 어르신(65세 이상), 어린이(생후 6개월~13세), 임신부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 시작 시기는 초기 쏠림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대상자 및 연령을 구분해 순차적으로 시행된다.
접종 일정은 ▲어린이 2회 접종 대상자 9월 20일 ▲어린이 1회 접종 대상자 및 임신부 10월 5일 ▲75세 이상 어르신(1948년 이전 출생자) 10월 11일 ▲70~74세 어르신(1949~1953년생) 10월 16일 ▲65~69세 어르신(1954~1958년생)은 10월 19일부터 시작한다. 접종은 2024년 4월 30일까지 받을 수 있다.
임신부는 임신 주수에 관계없이 산모 수첩 등 임신부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를 지참하고, 어르신은 연령별 해당 접종 기간에 맞춰 신분증을 지참해 지정 위탁의료기관에 방문하면 된다.
예방접종은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어느 곳에서나 무료로 가능하며, 지정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https://nip.kdca.go.kr)나 시 보건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연국 소장은 “겨울철 독감 유행을 대비하려면 인플루엔자(독감) 유행 시기 및 예방접종 효과 지속 기간(평균 6개월)을 고려해 가급적 10~12월 중 예방접종을 받길 권장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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