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구(구청장 유용훈)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선물과 제수용품이 다량으로 거래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과 소비자 보호를 위한 계량기(저울류)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실시되며, 재수용품 거래가 많은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내 정육점 등에서 상거래용으로 사용하는 전기식 지시저울, 접시 지시저울 등이 중점 점검 대상이다.
주요 점검항목은 ▲저울 위·변조 ▲정기검사 ▲사용오차 초과 ▲영점조절상태 등이다.
상록구는 점검결과 위반사항이 적발된 업소에 대해 단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위법한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고발 및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처분과 함께 위반저울은 즉시 사용중지 처리할 방침이다.
유용훈 상록구청장은“추석 명절을 맞아 저울류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 소비자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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