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지난 6일 관내 민간업체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G-Housing 사업을통해주거취약계층 장애인 가구에 화장실 리모델링, 도배, 장판, 방 문턱 제거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하였다.
G-Housing 사업은 민간자원을 활용해 차상위, 독거노인, 장애인 등 주거취약계층에게거실, 화장실, 부엌 등 개·보수를 지원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집수리 사업이다.
여주시 관내 8개 민간업체(삼덕종합건설, 합동공구, 진그린, 한국enc, 두원개발, 사람과나무, 농민마트, 세종타일)가 협업해 실비지원 및 재능기부로 운영된다.
이번 사업 대상자는 연로한 부모의 보호 아래 있던 장애인으로 독립이 필요한 가구였으나형편이 마땅치 않아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 또한 집 내부에서도휠체어를 통해서만 이동이 가능하여 생활의 불편함이 컸으나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어 집 전체를 편리하게 리모델링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되었고 독립이라는 꿈을 이루게 되었다.
대상자는 감사의 편지를 통해 “장애를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 저에게는 너무나 큰 희망과 힘이 되었습니다. 아직도 이 사회에 아름다운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분들의 손길이 있어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저의 앞날에 디딤돌이 되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G-Housing 사업에 참여해주신 관내 업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나눔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이 계속될 수 있도록 적극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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