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6일 관내 공유 전동킥보드 대여업체와 안전한 이용문화 정착 및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진환 시의원을 비롯해 관내 공유 전동킥보드 대여업체 등 관계자 8명이 참석했으며, △전동킥보드 이용자 운전면허 확인 절차 이행 △최고 운행속도 25km/h→20km/h로 하향 조정 △주차구역 확보 △업체의 과다 운영 제한 △무질서하게 주차·방치된 킥보드 수시 수거 및 정비 등 대여업체의 운영 개선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그간 시는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수칙 홍보물을 제작해 관내 고등학교에 배부하고,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이용문화 정착을 위해 힘써왔으나 전동킥보드의 무질서한 주차·방치 등 보행 불편으로 인한 민원이 끊이질 않았다.
이에 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대여업체에 공유 전동킥보드를 신속하게 수거할 것을 강력하게 요청했으며, 공유 전동킥보드 대여업체와 이번 간담회 논의 결과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올바른 전동킥보드 이용문화 확립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보행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11일부터 불법주차 공유 전동킥보드를 쉽게 신고할 수 있는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