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제31회 시민대상’수상자 6인 최종 선정사회봉사, 효행, 문화예술, 체육, 교육환경보건, 지역발전 6개 부문
의왕시는 9월 8일 제31회 시민대상공적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시정발전을 위해 애써 온 부문별 모범시민 6인을 시민대상 수상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의왕시 시민대상은 투철한 책임감과 봉사정신으로 시민화합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시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으로, 매년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시는 지난 7월 4일부터 31일까지 6개부문(사회봉사, 효행, 문화예술, 체육, 교육·환경·보건, 지역발전)의 시민대상 후보자를 공모했으며, 6개 분야에서 총 17명이 추천을 받아 그 중 6명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수상자는 ▲사회봉사부문 양창의(71세·남), ▲효행부문 김옥자(67세·여), ▲문화예술부문 이익재(81세·남), ▲체육부문 하삼열(65세·남), ▲교육·환경·보건부문 이정근(53세·남), ▲지역발전부문 이정희(63세·여)이다.
사회봉사부문 수상자 양창의씨는 2009년 적십자봉사회에 입회하여 지역사회 구호활동과 빨래 봉사, 반찬나눔, 희망풍차 결연, 이미용서비스를 통해 저소득층과 독거노인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지역사회복지를 증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효행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김옥자씨는 부모님께 다하지 못한 효를 지역의 소외된 어르신께 다하겠다는 마음으로 20년째 효잔치를 베풀고 있는 인물로, 한결같은 마음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고 정을 나누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문화예술부문 수상자 이익재씨는 어르신사업을 통하여 브라보악단을 창단한 이래 음악을 통한 봉사활동을 연간 20회 이상 실시하고 있으며, ‘왕곡천 문화의 밤’과 ‘꿈나무 그림그리기 대회’ 등을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등 본인이 가진 예술적 재능을 지역사회에 환원해 이웃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체육부문 수상자 하삼열씨는 탁구협회 창립 시기부터 전무이사로 활동하면서 의장기 탁구대회 장애인부를 신설하여 장애인의 참여를 유도하고, 선수 및 감독으로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이끌어 의왕시 체육발전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교육·환경·보건부문 이정근씨는 경기도 마약퇴치운동본부 본부장으로 활동하며 마약 및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을 학생 및 어르신을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약사회 회원으로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구급의약품 전달 및 복약지도와 건강상담을 실시해 지역사회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이다.
마지막으로, 지역발전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이정희씨는 내손2동 새마을부녀회장, 내손2동 통장협의회장, 내손2동 방재단장, 의왕시 시민감시단 및 시민평가단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적극적인 자세로 주민의 불편사항을 해결하고, 재해재난대비 활동,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는 숨은 공로자들이 있어 의왕시가 더욱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 정을 나누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유공자를 적극 발굴해 따뜻한 의왕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오는 10월 15일에 개최하는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이번에 선정된 수상자들에게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