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한울도서관은 「독서문화진흥법」에서 정한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시민의 독서 의욕 고취 등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올해 독서의 달 행사는 가족 친화와 여성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기획됐다. 9월 9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독서프로그램은 모두 4종으로, ▲독서 피크닉 ▲세계 음악여행 ▲진짜 주인공은 나야 나 ▲여성작가 북토크가 진행될 예정이다.
‘독서 피크닉’은 도서관이 위치한 운정3동의 운정건강공원으로 대출한 책과 함께 가족 나들이를 떠날 수 있는 소풍 바구니를 대여해주는 사업이다.
‘세계 음악여행’은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미국, 아르헨티나 5개국의 역사와 대표적 인물, 예술 사조의 배경을 이해하고 해당 국가의 음악을 바이올린과 기타 연주를 통해 감상하는 가족 음악 공연이다. 김이곤 예술감독이 해설을 맡고, 고진영 바이올리니스트, 안형수 기타리스트가 참여한다.
또 어린이자료실에서는 책 속의 주인공을 따라 분장하는 ‘진짜 주인공은 나야 나’가 진행된다. 분장한 본인과 가족사진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도서관에서 사진을 인화해준다. 현장 투표를 통해 최고의 책 속 주인공을 선정하며, 선정된 사진은 도서관에 전시된다.
여성작가와의 북토크는 사적인 서점 정지혜 대표의 도서 ‘사적인 서점이지만 공공연하게’를 주제로 진행된다. 맞춤 책을 추천해주는 정지혜 대표를 만나 책 선정 방법과 읽은 책을 소화하는 법을 들어본다.
프로그램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한울도서관 누리집(https://lib.paju.go.kr/hulib)에서 확인하면 된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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