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문화재단(이사장 박신선)이 2023년 하반기 첫 기획공연으로‘모던청춘아지트 조선딴스홀’ 연극을 선보인다.
‘조선딴스홀’은 1930년대 일제강점기 일본이 경성에서 사교댄스를 금지하고 딴스홀을 폐쇄하자 지식인과 예술가들이 “딴스홀을 허하라”는 탄원서를 제출했던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23일 오후 2시와 5시, 총 2회에 걸쳐 양평생활문화센터 2층 씨어터양평 무대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오는 11월 11일에는 전 세계 100만 명의 어린이에게 즐거움을 안겨준 독일 배르너 홀츠바르트의 동화 원작을 뮤지컬로 각색한 작품 ‘누가 내 머리에 똥쌌어?’를 선보일 예정이며 11월 25일에는 가족 코미디 공연 ‘옹알스 히스토리쇼’를 통해 다채로운 볼거리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 힐링의 시간을 안겨줄 예정이다.
양평문화재단 관계자는 “양평군민들에게 선보이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앞으로도 문화예술공연 관람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공연은 전석 무료로, 자세한 공연내용과 예약 일정은 양평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ypcf.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유선 문의는 양평문화재단 문화사업팀(☎031-773-2612)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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