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지난 2일, 신륵사 관광지에서 통통가족축제를 개최했다.
이는 여주시가 가족을 주제로 처음 선보인 행사로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와 자녀 및 시민 700여 명이 참여하여 다양한 체험을 통해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 축하공연, 가족스탬프투어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기념식에는 지역내 기관단체장과 가족센터 이용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에 앞서 열렸던 가족사진 콘테스트 출품작 100선이 무대 위에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다양한 가족을 상징하는영유아 가족, 장애인 가족, 중년부부 가족, 다문화가족 대표 네 가족이 무대에 올라 각 가족의 염원을 담은 비전을 발표하면서 가족의 다양성과 서로에 대한 존중을 의미하는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다.
가족사진 콘테스트에서 온라인 투표를 통해 수상자로 선정된 한 가족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사진도 많이 찍고 오롯이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낸 것 같다”며, “아이와 함께 즐길거리가 많아서 좋았고, 이런 행사가 많이 열렸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며, “모든 가족이 행복한 도시, 가족과 함께 머물고 싶은 여주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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