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4일 내손약수체육시설 게이트볼장에서 열린 ‘2023 의왕시의장배 장애인 어울림 게이트볼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실력을 겨룬 대회로, 관내 게이트볼 동호인 8팀(청각장애 1팀, 지체장애 3팀, 부곡 1팀, 오전 1팀, 내손 2팀)이 출전해 전문 선수 못지않은 기량을 펼쳤다.
이른 시간부터 이어진 열띤 경기 끝에 1등은 청각팀, 2등 내손2동팀, 3등은 지체B팀이 차지했다.
대회에 참여한 한 선수는 “의왕시에 이렇게 좋은 게이트볼시설이 있음이 자랑스럽고,장애인 체육발전에 힘써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학기 의왕시의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스포츠로 하나 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게이트볼 동호인 간친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선수들을 응원했다.
의왕시장애인체육회장인 김성제 의왕시장은 “오늘 선수모두가 열정적으로 경기에 임하는 모습에 감동 받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시장애인, 비장애인 모두가 행복한 체육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장애인체육회는 ‘의왕시장배 장애인 걷기대회’를 10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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