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와 아동보호전문기관, 경찰서, 교육청 등 아동보호 유관기관이 지난 5일 시청 1층에서 아동학대 예방 인식개선 및 위기 아동 발굴 도모를 위해 아동학대 예방 연합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공동캠페인에 500여 명의 아동과 보호자가 ▲경찰복 착용체험 ▲아동학대 예방 O.X 퀴즈 ▲아동학대 예방 포토존 등에 직접 참여했다. 이를 통해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아동은 아동학대 신고요령을 배우는 등 유용한 경험을 했다.
최근 3년간 오산시 아동학대 신고접수는 20년 246건, 21년 752건, 22년 782건으로 아동학대 발견율 증가 추세에 있으며, 오산시는 민·관·경·학 협업 연계 체계 구축 및 아동학대 예방 공동캠페인 운영 등 위기아동 발굴 및 예방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길순 아동청소년과장은 “관내 시민을 대상으로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활성화하여 위기 아동을 적극 발굴하고, 민·관·경·학 협력을 굳건히 하여 위기아동 발굴 시 아동을 즉시 보호할 수 있는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