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종현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7)은 20일 경기도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관계자들과 장애인의 노동력을 주제로 면담을 가졌다.
이날 면담에는 보건복지위원회 김재훈 부위원장(국민의힘, 안양4), 김미숙 의원 (더불어민주당, 군포3),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 경제노동위원회 전석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3), 경기도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전창호 회장(혜성일터 센터장), 임효순 부회장(기흥직업지원센터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면담에 참석한 협회 관계자들은 “장애인 노동자는 보건복지부에만 속하는 것도, 고용노동부에만 속하는 것도 아니다” 라면서 “복지와 노동 모두에 걸친 특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다른 협회 관계자는 “장애인 노동자 중 청년의 경우 장애인의 특성에만 초점을 맞춘 나머지, 이들도 청년이라는 사실을 잊는 경우가 있다”면서 “이들도 다른 청년들과 똑같은 청년이라는 점을 봐줬으면 한다”고 호소했다.
최종현 위원장은 “장애인의 노동력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임에도 현실은 여전히 고민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 위원장은 “우리 사회가 장애인의 노동력을 어떻게 볼 것인가에 대해 생각하고, 이와 관련하여 심도있고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간담회를 마쳤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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