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일보

평택시, AI 산자부 공모사업 45억 확보

이서인 기자 | 기사입력 2024/10/29 [14:15]

평택시, AI 산자부 공모사업 45억 확보

이서인 기자 | 입력 : 2024/10/29 [14:15]

평택시가 ‘인공지능(AI)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공모는 AI기술을 접목한 자율제조 시스템을 개발해 생산 고도화를 구현하고자 자동차․이차전지 등 우리나라 12개 주력 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최종적으로 26개 사업이 선정됐다.

 

평택시는 이차전지 소재의 신뢰성을 평가하는 장비 개발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국비 45억 원 등 총사업비 76억 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AI 자율제조 시스템 및 공정 분석 장비’를 개발할 예정이다.

 

해당 장비는 이차전지 양극재 연속제조공정(믹싱-분쇄-수세-건조-포장) 과정에서 AI 기반으로 소재의 품질 및 특성을 사전에 판단해 품질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하며, 이를 통해 품질관리 비용이 30% 이상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비 개발을 위해 평택시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홍익대, 아주대, 시스템알엔디, 코스모신소재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할 계획이다.

 

한편, 산자부는 지난 28일 각 지자체와 AI 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 협약식을 열고 사업 추진 및 지원, 성공모델 발굴과 확산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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