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5곳을 착한가격업소로 신규 위촉하고 표찰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지역 평균 가격보다 낮은 가격을 유지함과 동시에 깨끗한 위생상태에서 소비자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을 말한다.
시는 지역 평균 가격 이하 여부, 위생, 품질 서비스, 원산지 표시제 준수 여부, 옥외가격과 실제 가격 일치여부 등을 평가ㆍ심사해 착한가격업소를 지정한다.
이번에 신규 위촉된 곳은 올레분식, 부성사, 돈호원, 성산고을, 배밭갈비 등 5곳이다.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되면, 착한가격업소 표찰을 가게 입구에 부착할 수 있다.
착한가격업소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한 홍보 외에도 반기별로 쓰레기 종량제 봉투(50L) 50매, 손소독제 등 물품을 지원한다.
이번에 5곳이 새로 위촉되면서 용인시 착한가격업소는 모두 12곳이 됐다. 시는 내년에 착한가격업소 13곳을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착한가격업소 지정을 원하는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사업자는 시청 지역경제과(031-324-2275)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원자재 상승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에 감사드린다"며 "물가 모니터단을 활용해 물가 변동을 꼼꼼하게 살피고, 명절 물가종합대책을 추진하는 등 물가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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