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가 관내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지난 20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평생교육원 한울림공연장에서 뮤지컬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평생학습관 공연장이라는 지역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찾아가는 문화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동두천 문화예술 공연 체험’사업의 일환으로 동두천시가 주관하고 경기도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의 협조로 진행됐다.

공연 작품은 청소년 필독서인 정은숙 작가의 원작 ‘용기없는 일주일’을 뮤지컬로 탄생시켜 공연장이 하나의 거대한 교실이 되고 관객들과 함께 제3의 아이를 추리하는 긴장감 넘치는 구성으로 상연되었다.

한편 이날 공연을 관람하러 온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참석한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지역 학생들이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체험을 통해 더 만족하고, 감수성과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시 교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