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민선8기 첫 조직개편안이 남양주시의회를 통과해 핵심 정책의 본격적인 추진 등 슈퍼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5일 열린 남양주시의회 제291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남양주시 행정기구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남양주시 지방공무원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통과된 것이다.
시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민선8기 남양주시 시정목표인 △슈퍼성장시대-첨단산업허브도시 △시민시장시대-진심소통·행정혁신 △실용·통합시대-목표달성 거버넌스 실현은 물론 시민 체감도 높은 주요 정책의 효율적 추진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우선 슈퍼성장시대를 선도하는 첨단산업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미래전략관(구 전략기획관)의 기능을 확대 개편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대기업 등첨단미래산업 유치 업무 강화, 상급대학병원 유치를 포함한 미래형 복합의료타운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또 민선8기 핵심 정책인 청년 업무를 전담할 청년정책과를 문화교육국 내에 신설했다. 꿈과 희망은 있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힌 청년들의 복지 증진은 물론 청년세대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청년정책 추진에 힘을 받게 됐다.
아울러 전문 연구 인력을 확보해 인문 학술·콘텐츠 개발·전시·다산진흥 교육 등다산 정약용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단계별 효율적 조직 확대를 통해 지속가능한 학술연구 네트워크 구축 등 차별화된 다산 정약용 브랜드 가치 확산에 힘쓸 예정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인구 100만 자족도시 도약을 위한 구체적인 과제들을 생산적이고 실용적으로 실천하는 방법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있다”며 “이번 조직개편으로 남양주 슈퍼성장시대를 열기 위한 초석을 놓게 됐다. 앞으로 시민이 공감하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정책과 혁신행정을 추진하는 데 초지일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가 새롭게 정비한 조직은 내년 1월부터 가동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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