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일보

2024 신년사, 국회의원 안민석 의원

이서인 기자 | 기사입력 2024/01/01 [01:57]

2024 신년사, 국회의원 안민석 의원

이서인 기자 | 입력 : 2024/01/01 [01:57]

▲ 국회의원 안민석 의원(자료=안 의원실)


■ 출마의 변

 

오산시민 여러분의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행복과 평안으로 가득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오산시 국회의원 안민석입니다.

 

손발을 얼리는 겨울바람 만큼이나 우리 마음도 시리기만 한 요즘입니다.

 

밥상 물가는 잡힐 줄 모르고 나라 경제의 활로를 찾기란 요원한데, 오만하고 무능하며 입으로만 공정, 실제로는 부정과 편법을 일상화한 윤석열 정권 시야엔 국민이 없습니다.

 

2024년 우리가 마주한 것은 오로지 검찰 출신이라는 이유로 공직 자리를 꿰차 정부를 무능하게 만들고 내 편 아닌 국민에게 수사권 남용과 피의사실 공표를 일삼는 검찰 정권입니다.

 

그러나 후퇴한 민주주의에 허망함을 느끼고 있을 수만은 없습니다. 겨울은 어려운 이웃에게 더욱 차갑고 가혹합니다. 서로 온기를 나누며 내년은 행복을 소망하는 분들의 얼굴에 함박웃음이 피어나고, 가슴속에는 저마다의 소중한 희망을 품고 함께 뛰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또한, 돌아오는 한 해는 오산 발전의 새 전기가 펼쳐질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경기도 반도체 클러스터의 중심지 오산은 세교3지구가 신규택지로 지정되며 교통 혁신과 기업유치, 지역 경제 성장을 타진할 최적기를 맞았습니다. 첨단 기업 유치와 광역교통 대책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국가철도계획에 총사업비 1조 6천억원 분당선 기흥~오산 연결 계획이 담기며 모두가 불가능하다 했던 강남 출퇴근의 꿈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더불어, 교육도시를 꿈꾸던 오산은 어느덧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체육과 함께 자라는 전국 교육 롤모델을 넘어, AI 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삼성과 SK하이닉스에서 반도체 교육을 받는 AI 교육도시로 향하고 있습니다.

 

지난날 우리의 노력으로, 콘크리트에 갇혀있던 4급수 오산천은 수달이 살고 산버들이 가득한 전국 최초 생태하천으로. 흉물로 불리던 구터미널은 선로 위에 지어진 현대식 환승센터로 거듭났습니다. 서로를 믿으며 강소도시 오산의 발전을 이끌어 온 우리는 이번에도 해낼 수 있습니다.

 

아무리 차게 시린 겨울에도 끝은 있고, 봄은 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가족들의 얼굴을 가슴에 품고 성실히 살아가는 이들이 서로를 지탱하며 나아간다면 그 힘이 모여 우리 미래를 비추는 등불이 되어 더 나은 사회로 이끌 것이라 믿습니다. 촛불로 염원하던 정의로운 포용사회를 만드는 길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민주당, 그리고 이재명 대표와 함께 민생회복‧정권심판을 반드시 이뤄내는 갑진년을 이뤄내겠습니다.

 

다시 한번, 모든 오산시민 여러분 가정에 행복이 깃드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아울러 소외된 이웃의 현실을 조명하고, 오산시의 건강한 발전을 저해하는 부조리를 들추는 정론의 역할을 마다치 않는 오산일보가 거듭 발전하고 역동하는 2024년이 되길 바랍니다.

 

 

2024년을 맞이하며오산시 국회의원 안 민 석

  • 도배방지 이미지

안민석국회의원#신년사 관련기사목록
포토뉴스
메인사진
[포터] 경기 여주시 '2023'오곡나루축제'개최
1/9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