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 운천초등학교/제공    ©김정수

오산 운천초등학교(교장 양인숙)가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중  ‘찾아가는 1대 1맞춤형 학습 상담’, ‘오산교육재단 글놀이 말놀이등 다채로운 기초학력 프로그램이 인기다.

20일 오산 운천초에 따르면 그 중에서도 ’두드림학교‘의  프로그램‘은 다중 학습 안전망을 통한 기초학력 향상 프로그램으로 기초학력 부진 대상 학생들의 학습, 심리, 정서를 종합적 체계적으로 진단한다고 밝혔다.

학습 부진 요인별 맞춤형 지원 관리를 통해  기초학력 부진의 체계적인 진단,보정 강화에 그 목적이 있다면서 특히, 두드림학교는 같은 사업명으로 단위 학교별로 다른 프로그램을 계획하는데 운천초는 ’원예프로그램‘ 으로 활동을 구성하여 만족도가 매우 높은 평이라고 전했다.

운천초는 학기 초 ’학습지원 대상 지원 협의회‘를 통해 1~6학년 15명을 선정하였으며, 학년별 소그룹을 구성하여 그룹당 학기당 3회, 연간 총 6회의 원예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강사는 해당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 강사를 채용하며 ’플라워 케익 만들기‘, ’소원요정-리스만들기‘, ’크리스마트 트리 만들기‘ 같은 학생들이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학생의 참여도와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도 매우 높았다.

▲ 오산 운천초등학교/제공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1학년 이00 학생은 "두드림학교에 오는 것이 재미있어요. 직접 예쁜 생화 꽃으로 나만의 작품을 만들기 좋아요’"라고 하였고, 5학년 황00학생은 "원예 선생님이 친절하시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힐링할 수 있어요"라고 말한 바 있으며, 프로그램 참여 학생의 학부모는 ‘학교 내에서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주신 것에 매우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기회가 있다는 참여하고싶다’라는 의견을 밝힌 바 있다.

두드림학교 담당자인 교사 서00씨는 "기초학력 부진학생들에게는 학습지원 뿐 아니라 심리,정서적인 지원이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이 꼭 필요한데, 아이들의 학교생활에 활기를 불어넣는 프로그램이 된 것 같아 기쁘다"라는 소감을 말했다.

운천초 두드림학교는 교내 만족도 조사 결과(5점만점) 학생만족도 4.99, 학부모 만족도 4.56을 기록했으며 내년에도 관련 예산을 신청할 예정이다.